SK스토아 품는 퀸잇, '스타일살롱' 출시…"4050 패션고민 해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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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가 라이브 방송 '스타일살롱'을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일살롱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4050 고객의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토크형 라이브 콘텐츠다. 실시간 소통을 통해 고객들이 실제로 겪는 스타일링 고민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답으로 다양한 상품과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퀸잇 앱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4일 첫 방송이 예정돼 있다. 방송은 '겨울 모임룩'을 주제로, 신년 모임이 잦은 1월 시즌을 고려해 과하지 않으면서 단정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다뤄진다.

라포랩스는 스타일살롱의 메인 쇼호스트로 파티시에 유민주 셰프를 발탁했다. 유민주 셰프는 유명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 대표로 TV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의 일과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4050 고객의 일상과 취향을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전달하는 소통 방식이 스타일살롱의 기획 의도와 부합한다"고 했다.

라포랩스는 지난 8월부터 라이브 방송을 시범 운영하며 성과를 검증해 왔다. 누적 시청자 수 160만명, 최대 동시 시청자 수 30만명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라이브 방송을 정기 편성 체계로 본격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쇼호스트의 단발성 출연이 아닌 고정 쇼호스트 체계를 도입해 시청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수집한 피드백을 서비스에 반영해 신규 브랜드와 상품 입점을 검토하는 등 충성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라포랩스는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1위 기업 SK스토아 인수를 추진하며 4050세대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외연 확장과 멀티 커머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 라포랩스는 SK텔레콤 (53,500원 ▲300 +0.56%)과 SK스토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상태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스타일살롱은 단순히 상품을 파는 방송이 아닌 고객의 일상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참여형 라이브 콘텐츠"라며 "유민주 셰프와 함께 고객이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새로운 멋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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