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카우, 한우 투자 수익률 17% 달성…국내 경매 넘어 중동 수출까지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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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탁키퍼
사진=스탁키퍼
STO(증권형 토큰) 기반 실물자산 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가 최근 5건의 투자계약증권에 대한 수익 청산을 마무리하고, 평균 수익률 17%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4980여명의 투자자에게 정산을 통해 수익이 분배됐다.

스탁키퍼는 이번 성과가 국내 경매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도체 성적과 함께 도축 이후 중동 및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을 연계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스탁키퍼는 수출 과정에서 국내 평균 한우 도매단가 대비 약 5% 수준의 수출 프리미엄을 확보하며 투자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수출 물량에 포함된 계림농장은 뱅카우와 협업 중인 농가 가운데서도 친환경·무항생제 사육을 실천하는 대표 농가로 꼽힌다. 사료 관리부터 사육 환경, 항생제 사용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온 결과, 꾸준히 우수한 도체 등급과 안정적인 경매 단가를 기록해 왔으며, 이러한 사양 관리 이력이 수출 대상 물량 선정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스탁키퍼는 앞으로 한우 실물자산을 기초로 한 투자계약증권 비즈니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STO(증권형 토큰 발행)를 포함한 디지털 증권 구조로의 확장에도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법·제도와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가축 투자계약증권을 디지털 형태로 유통·거래할 수 있는 STO 구조를 단계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스탁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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