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핀테크 결합' 에버트레져, 기술보증기금 '스타밸리'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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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투자 플랫폼 '예투'(YeaTu)를 운영하는 에버트레져가 기술보증기금(기보) 주관 우수 기술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기보 스타(Kibo-Star) 밸리'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보 스타 밸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창업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7년 이내 벤처·이노비즈 기업 중 기술사업평가등급이 'BBB' 등급 이상인 우수 기업만이 선정될 수 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에버트레져는 예투의 핀테크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예투는 감상의 영역에 머물던 예술 콘텐츠를 누구나 투자 가능한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가치평가 시스템 '밸큐'(VALQ)를 탑재해 객관적인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정품 인증 솔루션 '에버씰'(EVERSEAL)로 콘텐츠에 대한 권리를 투명하게 인증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에버트레져는 △단계별 최대 30억원의 사전 보증한도 부여 △보증료 감면(0.5%p, 3년간) 등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기보 스타 밸리 선정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확보된 자금을 AI 알고리즘 고도화와 글로벌 IP(지식재산권) 파이프라인 구축에 투입하고, 현재 추진 중인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예술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이번 선정은 기술 금융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보의 든든한 지원을 발판 삼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예술 핀테크의 표준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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