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산학연협의회 발족식 기념촬영/사진=GIST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지난 20일 GIST 오룡관에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산학연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이어 20~21일 이틀간 '2025 한국미래모빌리티인지센서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연속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GIST와 한국미래모빌리티인지센서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에 공식 출범한 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산학연협의회는 지역 기업·연구기관·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융합 기반의 협력 플랫폼으로,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내년 3월 개원을 앞둔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산학연 공동 R&D △기술경영·AI 전문인력 양성 △전장·모빌리티 분야 문제 해결형 PBL(Problem-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의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술과 경영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며, 협의회는 지역 산업 전반에서 'AI+X 전환'을 촉진해 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산업지능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철 GIST 총장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AI+X 기술경영'을 핵심 비전으로 삼아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확인된 산업계와 연구계의 높은 관심은 광주의 기술혁신 역량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 "새로 출범한 산학연협의회를 중심으로 현장 수요 기반 연구, 기업 맞춤형 교육, 산업지능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광주가 남부권 기술혁신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틀간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현대자동차,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HL만도, 에스오에스랩(SOSLAB) 등 국내 주요 모빌리티·센서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센서 통합 기술, 자율주행차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 기술, 차량 부품 고장 예측(PHM) 기술, 이미지·LiDAR 센서 오염 대응 기술. 항공 모빌리티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적용 방향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