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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스타트업, 팁스 도전하세요" 중기부 '웰컴 투 팁스' 순회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1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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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월 23일 오후 제주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사진=중기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월 23일 오후 제주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관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팁스(TIPS)를 운영 중인 가운데 4일 광주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웰컴 투 팁스' 호남권 행사를 열었다.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3700여개의 창업기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17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왔다.

이날 행사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호남권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사가 교류하면서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호남권 스타트업들은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열었고, 우수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호남권 우수기업은 동남·충청·대경권에서 선정된 우수기업과 함께 연말 통합 본선 무대에 진출, 전국의 투자사 앞에서 다시 한번 투자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늘 팁스 운영사와의 만남이 호남권 창업기업들에게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디딤돌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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