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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특화 글로벌 진출 전문 파트너 벤처블릭은 지난달 29~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위치 2025'(SWITCH 2025)에 공식 커뮤니티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스위치는 글로벌 혁신 기술과 투자자, 파트너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싱가포르 기업청이 주관하고 싱가포르 국무총리실 산하 국립연구재단(NRF)가 지원한다. 올해는 싱가포르 건국 60주년과 함께 행사 1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벤처블릭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한국, 중국, 인도에서 지사 및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60여개국 6500여명의 현직 전문 의료인 및 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싱가포르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협력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벤처블릭은 양국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기관들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벤처블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공동관 운영,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선도 기업 특별 세션 공동 진행, 글로벌 피칭 대회 심사위원단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 안산 강소특구(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 메디테크 조직위원회와 함께 공동관을 조성했다. △메디테크 조직위원회 △소프엔티 △어드밴스솔루션 △에스지랩 등 총 4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 투자자, 현지 기관, 바이어 등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선도 기업인 헤일리온과 벤처블릭이 공동 기획한 '컨슈머 헬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다' 특별 세션이 열렸다. 이번 세션은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사례 발표, 패널 토론, 스타트업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보하고 혁신 기술 적용과 사업화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스위치 2025 파트너로서 벤처블릭은 혁신 기술과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를 연결하고 실제 비즈니스와 투자 기회로 이어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국내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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