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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의류 하나의 앱에서 사고팔고" 뉴오프, 커머스플랫폼 오픈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5.10.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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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의류 매입 서비스 뉴오프가 중고 의류 커머스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하나의 앱에서 중고 의류의 '판매'와 '구매'가 모두 가능한 리셀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뉴오프는 사용자가 입지 않는 옷을 수거해 검수·세탁·상품화 후 재판매하는 리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자체 데이터 기반 평가 시스템을 통해 신뢰도 높은 중고 의류 거래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커머스 플랫폼 출시로 사용자는 뉴오프 앱에서 자신의 옷을 판매할 뿐 아니라 검수를 통과한 '품질 보증 중고 의류'를 쇼핑할 수 있다. 모든 상품은 전문 검수팀의 정가품 판정 및 상태 검수를 거치며, 살균 세탁 후 재포장된다. 또한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중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뉴오프는 특히 기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자주 지적되던 품질 불안과 신뢰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자체 개발한 매입가 산정 알고리즘과 10만 벌 이상의 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옷의 가치를 정밀하게 평가해 합리적인 매입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판매가 불확실한 개인 간 거래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거래 방식을 제안한다.

윤효준 뉴오프 대표는 "많은 소비자들이 개인 간 거래를 통해 중고 의류를 구매하지만 품질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뉴오프는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친 최상급 중고 의류를 제공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뉴오프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계기로 '중고 옷이 새 옷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뉴오프는 지난 6월 중고 의류 매입 앱을 출시한 이후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하고 전국 단위로 매입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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