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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서 신속대응…무전원 고압분사 호신장비 '안저니'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0.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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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디바이스 개발사 세이픽스가 전원이나 충전 없이도 작동하는 차세대 기계 구동형 호신 장비 '안저니'(Anjurni)를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저니는 안전과 여행(Journey)의 합성어로, 안전한 삶으로의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장비는 버튼을 누르는 즉시 내장된 스프링 압력만으로 고압 분사가 이뤄진다.

배터리 방전이나 작동 지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해결해 긴급 상황에서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또 오작동 방지 잠금장치와 카트리지 교체형 설계를 적용하고 마그네틱 부착형 디자인을 채택해 스마트폰이나 가방 등에 휴대하면서 비상 상황에 즉각 대비할 수 있다.

세이픽스는 안저니의 기계식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AI(인공지능)가 위협 상황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긴급 신고하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성정모 세이픽스 대표는 "안저니는 전원 없이 즉각 작동하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 방어 수단"이라며 "AI 기술과 연동해 예방-대응-신고가 통합된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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