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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누룩 발효기술 스타트업 '영원'이 젠엑시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원은 전통누룩에서 추출한 고유 효모와 효소 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막걸리와 프리미엄 증류주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식품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영원은 최근 사료첨가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발효기술을 축산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영원은 누룩 복합효소와 내열성 자일라네이즈를 융합해 저분자 자일로올리고당(XOS) 기반의 기능성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
해당 사료첨가제는 △가축의 장 건강 개선 △사료 효율 향상 △가축 배설물 악취 저감 등 다중 효과를 제공해 농가의 생산성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평가다.
영원은 앞으로 3년간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역 축협·농협과의 협력, 정부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유통망 구축과 제품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해외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축산업이 발달한 동남아시아·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영원은 제품 성능 검증과 인허가 절차도 준비하고 있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영원은 전통과 과학,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드문 스타트업"이라며 "전통주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 가능한 농식품·축산 솔루션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와도 맞물려 있어 영원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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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누룩 발효기술 스타트업 '영원'이 젠엑시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원은 전통누룩에서 추출한 고유 효모와 효소 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막걸리와 프리미엄 증류주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식품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영원은 최근 사료첨가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발효기술을 축산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영원은 누룩 복합효소와 내열성 자일라네이즈를 융합해 저분자 자일로올리고당(XOS) 기반의 기능성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
해당 사료첨가제는 △가축의 장 건강 개선 △사료 효율 향상 △가축 배설물 악취 저감 등 다중 효과를 제공해 농가의 생산성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평가다.
영원은 앞으로 3년간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역 축협·농협과의 협력, 정부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유통망 구축과 제품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해외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축산업이 발달한 동남아시아·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영원은 제품 성능 검증과 인허가 절차도 준비하고 있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영원은 전통과 과학,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드문 스타트업"이라며 "전통주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 가능한 농식품·축산 솔루션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와도 맞물려 있어 영원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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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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