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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금융투자협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자본시장의 투자 역량과 벤처캐피탈 업계의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기업 발굴부터 성장 단계별 투자, 스케일업(Scale-up)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27일 국회를 통과한 기업성장투자집합기구(BDC) 제도 도입과 맞물려 추진됐다. 양 기관은 BDC 제도의 성공적 안착 지원, 발행어음·IMA 등 다양한 기업투자 수단 협력, 벤처·혁신기업 모험자본 공급 확대, 투자 질서 확립 및 투자자 보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준희 VC협회 상근부회장은 "벤처캐피탈은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의 핵심 자금조달 채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투자와 자본시장의 협력이 강화돼 기업 성장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BDC 법안 통과를 계기로 생산적 금융 확대가 국가 핵심 정책과제로 부상한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발행어음, IMA, BDC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활용해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