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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센터-쑤저우SIP, 韓 스타트업 中 진출 교두보 마련 MOU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8.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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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현지 창업 지원기관과 손을 잡았다.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산업단지(Suzhou Industrial Park, 이하 SIP)와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및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혁신센터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대표하는 창업 지원 기관으로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연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IP는 1994년 중국, 싱가포르 정부 협력으로 설립된 국가급 경제개발구역이다.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여있는 클러스터다. 포스코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도 이곳에 진출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SIP 거점을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스타트업 역시 한국 내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협약식과 함께 경기혁신센터는 SIP 내 국제 연구·개발 및 창업 허브인 '쑤저우 국제과학기술원(SISPARK)'을 방문해 현지 혁신기업 육성 생태계와 창업기업을 살펴봤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교류, 육성프로그램,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피스 공간 제공과 공동 펀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SIP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성과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P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한·중 스타트업 교류와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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