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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호찌민에 기업·VC 집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8.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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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5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2025)' /사진=전북특별자치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5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2025)'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전북특별자치도가 베트남 호찌민(호치민)시 과학기술부(DST)와 공동 주최하는 '2025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2025)'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어스 엑스포는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하나로 묶는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의 경우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4400만달러(약 612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약 250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과 베트남 간 대표적인 창업·스타트업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스타트업 150여개사가 참여해 14~16일 사흘간 전시, 투자 상담,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중소기업 전시 부스 △한-베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유니브 스타' △스타트업 IR '벤처스타' △한-베 기관 간 네트워킹 행사 등이다.

특히 벤처스타에는 양국 주요 VC(벤처캐피털) 14개사가 참여해 한-베 유망 스타트업 17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 창업지원단, 원광대 창업지원단, 전북과학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JVADA)를 비롯한 국내 주요 창업지원기관 28곳이 공동 주관했다. HS효성 (59,700원 ▲600 +1.02%)과 국민연금공단이 후원사로 참여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탰다.

신현영 전북도 창업지원과장은 "한-베 창업·혁신 생태계가 더 견고하게 연결되고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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