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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선정산 서비스 기업 얼리페이가 키움캐피탈과 손잡고 배달 플랫폼 기반 자영업자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정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얼리페이는 30일 키움캐피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을 이용하는 음식점 점주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빠른 정산과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매출채권 팩토링 시장 확대, 선정산 서비스 채널 다변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얼리페이는 '하루 매출, 다음 날 입금'이라는 간편한 선정산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배달앱이나 카드사의 정산일과 관계없이 매일 자동으로 매출을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의 자금 흐름을 원활히 하고, 유동성 위기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매출 통합 리포트, 음식물·시설물 관련 영업배상책임보험 무료 제공 등 부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장환성 얼리페이 대표는 "이번 키움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을 비롯한 다양한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자금 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돕는 필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