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포스, V2X 단말 공인인증 획득…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5.04.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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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포스가 V2X(차량·사물간 통신) 장비에 대해 국내 인증기관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의 'C-IT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장비는 애프터마켓용 차량단말기(OBU, Onboard Unit)인 'V2X-AIR'로, 미국, 한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LTE-V2X 방식의 제품이다. V2X-AIR는 차량 내 설치가 용이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초기 시장 진입 장벽으로 지적되던 가격 부담, 복잡한 설치와 사용성 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C-ITS 인증은 V2X 통신 장비 간의 호환성과 통신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으로서, 국내 V2X 장비 공급을 위해 요구되는 기본 요건이다. 이번 인증 취득은 V2X-AIR가 국내 시장에서 즉시 판매 가능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에티포스는 이번 차량단말기 인증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모든 V2X 제품에 대해 국내 C-ITS 인증은 물론 글로벌 인증인 옴니에어 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V2X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용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C-ITS 인증 획득은 당사 제품이 국내 표준이 요구하는 실내시험과 실도로 주행시험을 모두 통과했음을 의미한다"며 "국내 V2X 관련 사업이 요구하는 통신 품질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해 국내 판매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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