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위해 노하우·투자 기회 나눈다

오진영 기자 기사 입력 2024.11.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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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LG전자 헬스케어사업실장이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 참여해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이정원 LG전자 헬스케어사업실장이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 참여해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국내 헬스케어 부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협업 기회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 참여해 사내 벤처 육성 방안과 조직문화를 소개한다. 'K-BIC 벤처카페'는 보건복지부가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 기관의 협업을 위해 운영 중인 정례 모임이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육성한 운영 노하우를 전달한다.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업 과정과 해외 진출, 투자 유치 지원 계획도 알린다.

LG전자는 올해 모임에서 창업도약패키지를 거친 7개 우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LG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지원한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도 최근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솔루션으로 스핀아웃(기업 분사)했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은 "국내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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