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막걸리' 무슨 맛?...디아지오 꿈꾸는 푸드 스타트업의 도전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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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을 체험할 수 있게 한 너드브루어리 팝업 매장. KFP 임준성 매니저(왼쪽), 김성희 디자이너/사진=KFP
바질을 체험할 수 있게 한 너드브루어리 팝업 매장. KFP 임준성 매니저(왼쪽), 김성희 디자이너/사진=KFP
전통음식(K-푸드)의 브랜드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시도가 활발한 가운데 스파클링 와인을 닮은 막걸리가 등장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양재aT센터에서 막걸리협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막걸리엑스포(막스포)에서 한국에프앤비파트너스(KFP)는 '너드 바질 스파클링'을 소개했다.

KFP는 이성호 한국신용데이터(KCD) 공동창업자가 세운 식음료 기업. 주류 브랜드 '너드브루어리'를 운영 중이며 바질을 함유한 막걸리가 대표 상품이다. 새 제품은 경상북도에서 키운 바질을 넣고 탄산을 가미해 막걸리를 스파클링 와인처럼 바꿨다.

KFP는 이 제품으로 막스포에 참가, 준비한 물량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같은 달 또다른 주류박람회인 2024 바앤스피릿쇼에서도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성수동을 포함, 더현대 등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특히 성수에선 에너지드링크 레드불과 협업해 '레드불 막걸리 칵테일'을 선보였다.

이는 전통 주류 산업도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이며 글로벌 확장도 가능하다는 사례로 풀이된다. 이 의장은 'K-샴페인' 콘셉트를 내세운 막걸리 신제품과 레드불 칵테일에 대해 "탁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한국신용데이터(KCD) 산하이던 B2B 식재료 제공업체 '푸짐'을 직접 인수하면서 KFP를 창업했다. 이어 경북 상주의 상주주조(너드브루어리), 경주의 '1936경주체리' 등 로컬 브랜드를 결합했다.

이 의장과 김용재 대표는 KFP를 조니워커 등을 거느린 디아지오처럼 다양한 브랜드와 스토리를 갖춘 브랜드하우스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한편 KCD는 김동호 대표와 이 의장 등이 공동창업했으며 소상공인 경영관리솔루션 '캐시노트'로 2022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기업)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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