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CVC들 찜한 'AI 최적화' 노타, 임베디드 월드 출격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4.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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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최적화 기술 스타트업 노타가 9일부터 11일까지(현지 기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산업용 컴퓨터 애플리케이션 전시회 '임베디드 월드 2024'에 참가해 Arm,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의 협업 결과물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AI 최적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디바이스(기기)별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네이버D2SF, 삼성벤처투자,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같은 IT 대기업 CVC(기업형벤처캐피탈)등에서 누적 27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노타는 AI가 목표로하는 디바이스(기기·장치)에 AI모델을 최적화하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개발했다. 특히 스마트폰용 CPU(중앙처리장치)에 해당하는 AP칩 설계IP(지식재산권)을 개발한 Arm과 협업해 'Arm 버추얼 하드웨어'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ST와 파트너십을 맺고 넷츠프레소와 ST의 'STM32Cube.AI 개발자 클라우드'를 연동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노타는 이번 임베디드 월드 2024에서 Arm과 ST의 부스에서 협업 결과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먼저 노타가 Arm 부스에서 선보일 론치엑스(LaunchX)는 넷츠프레소의 스핀오프 제품으로, AI모델 개발 과정에서 디바이스에 맞춰 모델 성능을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ST 부스에서는 ST의 하드웨어를 타겟한 AI모델 개발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ST의 모델을 넷츠프레소를 통해 압축하고 미세 조정한 후, 최적화된 AI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황선욱 Arm코리아 지사장은 "노타의 '론치엑스'로 여러 Arm기반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이번 협력의 핵심 성과"라며 "AI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합한 지능형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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