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지, 美 전기차 회사에 500만 달러 규모 전장부품 공급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2.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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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용 그리너지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국내 LTO(리튬티타네이트) 배터리 전문기업 그리너지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전기차 회사에 5년간 500만달러(67억원) 규모의 전장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그리너지가 공급하는 부품은 배터리셀 사업과 함께 병행하는 전장 관련 사업부에서 개발하는 부품이다. 그리너지는 관련 부품으로도 성과를 내면서 미국의 전기차 기업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그리너지는 배터리 관련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영국의 스마트 그리드 업체인 스냅패스트(Snapfast)에 태양광 관련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영국 뉴캐슬 태양광 업체와 함께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셀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동시에 영국 런던의 에너지 기업과 20kWh ~ 60kWh급 건설 현장용 ESS용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내용의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공급이 확정되면 올해 연말부터 3000만달러(400억원)규모 이상의 ESS용 배터리셀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너지 측은 "현재 구축 중인 여주 공장이 2025년 초 정상 가동되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공급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독일 및 EU 지역 또는 영국 내에서 LTO 셀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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