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비대면 분석→맞춤 솔루션' 바이오컴, 팁스 선정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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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컴 연구진이 진단검사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엔슬파트너스
바이오컴 연구진이 진단검사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엔슬파트너스
개인별 비대면 건강분석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컴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컴은 팁스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에 민간 투자사가 먼저 투자하면 심사를 거쳐 정부가 2년간 5~7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오컴은 고객에게 진단키트를 보내 음식 알러지, 중금속, 장내세균 상태 등을 비대면 검사하고 이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를 제공한다.

특히 음식물 과민증 검사는 한국인이 즐겨먹는 90종의 식단에 대해 지연성 알러지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 진단분석 기술과 개인맞춤 알고리즘 기술이 팁스 선정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컴은 이 같은 바이오 데이터 분석역량을 한 축으로 삼고 디지털 치료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초 추가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2026년 IPO(기업공개)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전태준 바이오컴 대표는 "미국의 경우 집에서 다양한 기능영양학 분석을 통해 개인맞춤 헬스케어를 실시하는 앳홈테스트(At-home test) 유니콘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첫번째 진단분석 기반의 헬스케어 유니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0억달러, 국내에선 약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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