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日비대면진료-약배송 시장 상륙…라인·아마존과 맞붙는다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2.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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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현지 법인 설립 추진… "비대면진료, 약배송서비스 합법화된 시장"
한국사업총괄로 정진웅 사장 선임, 인프라 확장 원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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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전문 플랫폼 닥터나우가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비대면 진료 및 약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법인은 닥터나우의 100% 자회사로 장지호 창업자가 직접 일본에 체류하며 법인장을 맡는다. 이달 중 법인 설립을 마치고 독자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 등 원격의료시스템이 모두 법제화돼 진료가 초진부터 제한없이 가능하다.

닥터나우는 국내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시장에 알맞은 '현지화된 상품·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장지호 대표는 "비대면진료 초기 시점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간 상생협력을 해왔던 국내 1위 사업자의 노하우와 시스템 특장점을 접목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라인헬스케어와 아마존헬스케어 등 일본 지역에 이미 진출한 빅테크 기업과 직접 경쟁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닥터나우 일본법인은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서비스 관련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중이다다.

한편, 닥터나우는 한국사업총괄로 정진웅 사장을 선임했다. 정 사장은 모건스탠리 아시아 출신으로 지난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되며 닥터나우의 성장전략을 전담해왔다. 그는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준수하며 고객은 물론 협력 의료기관, 약국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닥터나우는 비대면진료, 실시간 의료상담, 증상 검색, 맞춤영양제, 병원 찾기 및 예약 등 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개정된 시범사업안에 따라, 평일 야간 시간(평일 18시 이후, 토요일은 13시 이후) 및 휴일(일요일, 공휴일) 초진 대상자들도 쉽게 비대면진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편·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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