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트립비토즈·짐캐리' 키운다…관광벤처기업에 최대 1억 지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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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 짐캐리, 가제트코리아 등을 배출한 정부의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이 올해 140개 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다음달 4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총 140개 기업에는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기업당 최대 1억원, 평균 5500만원의 자금과 맞춤 지원, 공공·기업·단체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기업 대상으로는 세계적 기업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등 4개 유형으로 나뉜다. 관광딥테크는 관광업계의 생산성·효율성을 높이는 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관광인프라는 기반시설 및 물적자원 기반 관광사업을 말한다. 관광체험서비스는 예약, 결제 등 관광편의 분야다.

업력을 기준으로 창업을 계획중인 예비창업 또는 재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 30개 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초기관광벤처 부문 70개 팀, 업력 3~7년인 창업자는 성장관광벤처 부문 40개 팀을 각각 선발한다.

서류심사에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벤처확인기업 △문체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각 1점씩 최대 4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2011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498개의 관광벤처기업을 발굴했다. 트립비토즈는 영상 콘텐츠 기반 숙박예약 플랫폼, 짐캐리는 여행짐 당일 배송서비스를 운영한다. 가제트코리아는 기존 데이터로밍 서비스 외에 B2B(기업간거래) 서비스를 확장했고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입상했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4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2024년은 관광벤처가 관광산업 확장을 주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contest.tourbiz.or.kr)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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