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가 지난해 매출액이 약 4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 상승과 함께 지난해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스토어링크 측은 글로벌 사업확대, 유연한 사업다각화, 연속적인 대형 고객의 인입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스토어링크는 지난해 이커머스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 운영 범위를 글로벌 단위로 확장했다. 또한 메타, 카카오 등 주요 광고매체 공식대행사 지위를 활용한 마케팅 대행 사업도 본격화했다. 이후 SaaS 솔루션, 마케팅 대행, 스토어 운영 등 영역에서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익배분 형태의 대형 계약도 수주했다.
스토어링크의 기업 고객 수는 2023년 11월 기준 2022년 동기 대비 3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엔터프라이즈 광고주 수도 1.5배로 늘어났다. 지난해 대기업 고객사를 통해 확보한 매출도 1.6배로 증가했다.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망이 있는 만큼 올해는 중소상공인 고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올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70여명인 임직원 규모를 100명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단순히 성장성에만 몰두하는 사업 확장이 아닌, 비즈니스의 연속성 확보하기 위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는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를 더 큰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영향력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