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먼, MS 합류…AI연구팀 이끈다

정혜인 기자 기사 입력 2023.11.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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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엑스(옛 트위터)
/사진=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엑스(옛 트위터)
챗GPT(ChatGPT)'를 만든 오픈AI의 최대 주주 마이크로소프트(MS) 측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이사회에 의해 해임된 샘 알트먼 오픈AI 공동창업자가 자사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알트먼 오픈AI 전 CEO와 그렉 브록먼 오픈AI 전 회장이 MS에 합류해 새로운 첨단 AI(인공지능)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델라 CEO는 "우리는 오픈AI와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제품 로드맵, MS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에서 발표한 모든 것을 통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 고객과 파트너를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알트먼 전 CEO와 브록먼 전 회장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이어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창업자인 에밋 시어가 오픈AI의 새 CEO에 선임됐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나델라 CEO는 "에밋 시어와 회사(오픈AI)의 새 리더십 팀을 알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는 알트먼의 소통 문제를 이후로 그의 CEO직 해임을 발표했다. 이번 해임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전날 오후 알트먼이 오픈AI 본사에서 회사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오픈AI 측은 시어를 CEO로 임명했고, 알트먼은 MS의 AI 연구팀으로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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