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예약 플랫폼 '찜카', 기보에서 직접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1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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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모빌리티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처모빌리티가 기술보증기금에서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제주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360개 공급사 제휴를 통해 렌터카, 항공, 철도, 투어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고 있다.

비수기-성수기간 가격격차가 큰 여행용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AI기반 가격예측 기술을 적용하여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쿠팡,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등 45개 쇼핑몰과 온라인 여행사(OTA)를 대상으로 B2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모빌리티 공급사들에는 실시간 재고관리와 운영비 절감이 가능한 무인배·반차 기능이 적용된 ERP시스템도 제공한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매출이 특정 시즌에 집중되지 않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기차, 국내항공 외에 글로벌GDS를 통해 2024년에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밖에 내년에는 여행 플래너 '훌쩍'을 공식 런칭하고 '찜카'-'훌쩍'을 연동하여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상 네이처모빌리티 대표는 "올해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제주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았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내륙 렌터카, 해외 렌터카가 커버해주면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내년도 경기는 좋지 않지만, 현상유지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확장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네이처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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