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합치니 30억명…다음달 인플루언서 축제 '서울콘' 열린다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3.11.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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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은 (왼쪽부터)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 온오빠, DJ소다, 크리스텔 풀가 등 4명을 '2023 서울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SBA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왼쪽부터)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 온오빠, DJ소다, 크리스텔 풀가 등 4명을 '2023 서울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SBA

전세계에 팔로워를 지닌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에 모인다. 이들의 구독자를 합치면 30억명에 이른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인플루언서 축제 '2023 서울콘'을 다음달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2023 서울콘'은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 케이팝(K-POP) 콘서트, E스포츠 구단 팬미팅 외에 '피지컬100' 멤버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이틀째이자 올해의 마지막날인 12월31일엔 50여개국 3000여팀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서울의 새해맞이를 전세계에 생중계한다. 행사는 내년 1월 1일 새벽 EDM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SBA 측은 "이들 3000여팀 인플루언서 구독자수 합계는 30억 명에 육박한다"며 "전세계 5억 명이 서울 신년 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BA는 아울러 틱톡 구독자 1330만명인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를 비롯, 온오빠(틱톡 구독자 2120만명), DJ소다(페이스북 팔로워 1048만명), 크리스텔 풀가(Kristel Fulgar, 유튜브 구독자 272만명)등 4명을 '2023 서울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엘리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5살때부터 한국에 거주한 뒤 한국에 귀화한 인플루언서다. 케이팝 커버 영상으로알려졌으며 양국 방송에 모두 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탔다. 온오빠는 국내 틱톡 크리에이터 중 팔로워 숫자로 상위 10위에 드는 인플루언서다.

DJ소다는 아세안권에 상당한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DJ다. 풀가는 필리핀의 가수 겸 배우. 온라인에선 한국의 일상, 문화, 음식 등을 필리핀 현지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국내·외 수십,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콘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K-콘텐츠의 제 2의 도약기가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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