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데이터 가공 능력↑…에이모, 144억 프리IPO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9.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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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 에이모 대표 /사진=에이모 제공
오승택 에이모 대표 /사진=에이모 제공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모(AIMMO)가 144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엔베스터, 한국투자증권, 디에스자산운용,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기관은 에이모의 비즈니스 모델과 해외 매출 규모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에이모의 누적 투자금액은 270억원이다.

이번 투자금은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AD-DaaS' 고도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엣지 디바이스 개발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완성 △미국·독일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모의 AD-DaaS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제공해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고도화한다. ODD(Operational Design Domain)를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정의해 최적의 구성 비율로 데이터셋을 큐레이션 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AI 모델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에이모는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타타자동차(Tata Motors)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해외 매출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분야에 이어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도 프로젝트를 긴밀하게 논의하는 등 해외 매출이 발생하는 산업 분야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시킬 예정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유럽·북미·일본 등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에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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