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7억"…매쉬업엔젤스, 스타트업 2개사 '딥테크 팁스' 골인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8.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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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두 곳의 딥테크 팁스(TIPS) 선정을 이끌어냈다고 24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마케팅 자금 등도 지원받으면 17억원까지 확보 가능하다.

기존 팁스에 비해 지원금 규모가 3배 가량 큰 만큼 기술력·사업성 등 평가 기준이 까다롭다. 매쉬업엔젤스는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개발사 '비블', 사용자 온라인 행동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솔루션 운영사 '페어리'를 딥테크 팁스에 골인시켰다.

비블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조명과 배경에서 촬영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피사체 고유의 형태와 색감을 정확하게 파악해 그림자와 빛 반사 같은 초사실적인 조명 효과가 반영된 사진을 생성한다.

페어리는 앱 외부의 사용자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B2B 솔루션을 제공한다. 1년 이상의 상용화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과 구글에서 클라우드 및 AI를 개발한 팀의 이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는 "생성 AI 및 원천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집중 발굴·투자할 것"이라며 "딥테크 팁스 추천권 확보를 통해 피투자사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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