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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SUV 80여대 울릉도 달린다

윤지혜 기자 기사 입력 2023.08.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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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카
/사진=쏘카
쏘카 (12,800원 ▲10 +0.08%)가 울릉도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쏘카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셔틀 서비스도 운영한다.

울릉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 입도객은 46만여명으로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다. 2025년 울릉공항 개항도 예정돼 관광 수요는 점점 더 확대될 전망이다.

쏘카는 울릉도에 80여대 차량을 우선 배치한다. 도로 폭이 좁고 산지가 많은 울릉도의 지형과 도로 특성, 차박·캠핑 등 다양한 관광 수요를 고려해 차량 전량을 △코나 △셀토스 △투싼 △스포티지 등 SUV로 배치했다.

향후 쏘카는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업체와 협력해 크루즈, 숙박시설, 레저 등을 한 데 묶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천창익 쏘카 사업본부장은 "기존 중장년층, 단체관광에 집중돼 있던 울릉도 관광 수요가 최근 다양한 연령층, 개별자유여행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 내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활용으로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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