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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특화 구인구직 '코공고', 출시 3개월만에 140개 기업 확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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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 특화 채용 플랫폼 '코공고'를 운영하는 커피챗이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14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코공고는 코스메틱 공고 모음의 줄임말이다. 한 기업이 여러 개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업계 특성에 맞춰 기업 고객이 브랜드별로 채용 공고를 운영하고 △제품 카테고리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 △브랜드별 SNS(소셜미디어) 세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인재풀 등록 기능으로 당장 이직에 관심이 없는 후보라고 할지라도 사전에 인재풀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해 인력 계획의 효율성을 높인다. 구직자는 스킨케어, 색조 등 각 카테고리별 공고를 찾아 자신의 전문성을 살린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정식 출시된 이래 CJ올리브영, 비나우, 더파운더즈, 클리오 등 K뷰티 업계 톱티어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채용 기업에게는 업계의 전문 인력들을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커피챗 관계자는 "뷰티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특화 채용 플랫폼에 대한 요청을 받아 코공고를 출시하게 됐다"며 "출시 직후 올리브영, 아마존 등 국내외 주요 뷰티 유통 서비스 상위권에 랭크된 브랜드들이 대거 유입됐다"고 했다.

코공고는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뷰티 브랜드들을 고려해 국가별 필터를 도입했으며, 업계 이슈를 엮은 카드뉴스 형태의 콘텐츠와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뷰티 종사자 누구나 매일 찾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뷰티 업계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코공고의 진심이 통한 것 같다"며 "뷰티 인재들에게는 커리어 개발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지속적인 성장의 계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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