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실명 예방" 클롭, 퓨처플레이·신한캐피탈서 시드 투자 유치

박정렬 기자 기사 입력 2023.06.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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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의 실명 예방 스타트업인 클롭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공동 창업자인 김현준 전 뷰노 창업자(사진 왼쪽)와 박상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사진=클롭
인공지능 기반의 실명 예방 스타트업인 클롭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공동 창업자인 김현준 전 뷰노 창업자(사진 왼쪽)와 박상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사진=클롭

인공지능(AI) 기반의 눈 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스타트업 클롭(CLOP)이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롭은 당뇨병처럼 내과에서 추가적인 안저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의 의뢰와 회송을 자동화해 환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술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클롭은 안과 전문의, AI 전문가, 의료기기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드림팀'을 꾸렸다. 공동창업자인 박상준 대표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5년째 부교수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고, 또 다른 공동창업자 김현준 대표는 국내 최초로 AI 의료기기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뷰노의 창업자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퓨처플레이 권오형 대표는 "클롭의 AI 기반 의료 서비스는 안과 영역에서 독보적인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중요한 임상 현장의 문제점 파악과 이를 해결하는 경험과 역량을 모두 충족하는 최고의 팀"이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박상준 클롭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가속해 올해 안에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기자 사진 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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