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캐러가는 K-칫솔 '트로마츠', UAE 수출길 오른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6.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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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 와이다인터내셔널 대표(왼쪽)와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프록시헬스케어 제공
최환 와이다인터내셔널 대표(왼쪽)와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프록시헬스케어 제공
미세전류 칫솔 '트로마츠'를 개발한 프록시헬스케어가 아랍에미리트(UAE)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무역을 지원하는 와이다인터내셔널(Whydah Internationa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로 치태, 물때 등의 미생물막(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원천 기술을 활용해 오랄케어, 뷰티케어, 의료기기, 선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가 개발한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기존 일반 칫솔이 닿지 못하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사각지대인 치주 포켓 케어에 특화돼 잇몸 염증, 구취 개선 효과 등이 있다.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와이다인터내셔널을 통해 다음달 초 UAE 샤라프 DG(Sharaf DG)에 입점을 시작한다. 샤라프 DG는 연 매출 4000억원, 40개국 매장을 운영하는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사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지난달 일본 수출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을 본격 시작했다. 중동지역의 교두보인 UAE 진출을 통해 아랍권 초기 시장 선점을 발판으로 주변 중동 국가의 칫솔 시장에 변화를 유도해낸다는 목표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중동은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성이 큰 곳"이라며 "UAE 수출을 시작으로 보다 효과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해외 수출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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