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입학시험 SAT, AI로 점수↑…뤼이드-프린스턴리뷰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4.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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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호 프린스턴리뷰 원장(왼쪽)과 김인경 뤼이드 알테스트 허브 리더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뤼이드 제공
강철호 프린스턴리뷰 원장(왼쪽)과 김인경 뤼이드 알테스트 허브 리더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뤼이드 제공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가 입시학원 프린스턴리뷰와 학생들의 학습 경험 혁신을 위한 AI 진단 센터를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은 내년 대입 시험부터 기존 종이 시험에서 디지털 시험으로 완전히 바뀐다. 다양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뤼이드는 프린스턴리뷰 내에 '알테스트(R.test) 허브'를 설립한다. 알테스트는 AI 기반 디지털 SAT(미국 대입 시험) 진단·학습 플랫폼이다. 프린스턴리뷰 학생들은 무상으로 알테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뤼이드는 AI 진단 센터 학생들의 응시 데이터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알테스트는 디지털 SAT를 대비하는 미니 버전도 마련됐다. 단 20문제만 풀면 전체 120문항의 정답·오답률을 예측해 개인화된 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양측은 디지털 SAT뿐만 아니라 향후 주관식 채점, 일대일 튜터링 등 추가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뤼이드는 현재 개발된 GPT 기반 주관식, 부분점수 채점 기술을 고도화해 하반기 알테스트에 추가할 계획이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AI 진단 센터를 통해 교육 혁신의 당사자인 학생들이 직접 선도적인 AI 교육 기술을 체험하고 그 피드백이 다시 기술 개발에 반영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강철호 프린스턴리뷰 원장은 "첨단 AI 기술로 맞춤화된 학습 도움을 받을 수 있는 AI 진단 센터를 비롯해 뤼이드와의 협업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 서비스 혁신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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