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업계의 큰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2021년 5월 1억7500만달러(당시 약 2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국내 인공지능(AI) 교육 스타트업 뤼이드의 창업자 장영준 대표가 교체됐다. 22일 뤼이드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 영어학습 콘텐츠 기업 퀄슨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박수영 퀄슨 대표가 새롭게 뤼이드의 경영을 맡기로 했다. 장영준 대표는 고문직에 임명돼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장 고문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에서 투자를 유치할 당시 손정의 회장 앞에서 "100조원 가치의 회사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회사의 성장 방향을 놓고 투자사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결국 자진 사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뤼이드는 2016년 출시한 AI 기반의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가 한국과 일본, 대만 등에 걸
최태범기자 2023.12.22 2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미래의 고객 경험'과 '특별상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 등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정보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뤼이드를 포함해 LG유플러스, 두산그룹, 롯데카드, 수원시, 야놀자클라우드, KT 등이 상을 받았다. 뤼이드는 올해 초 출시한 미국 대입 디지털 SAT 대비 AI 진단 플랫폼인 '알테스트(R.test)'의 성과를 중심으로 수상에 도전했다. 알테스트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150여개 문항의 모의고사와 AI 기술을 활용해 30여개 문항으로 축소된 미니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수험생은 본인에게
최태범기자 2023.10.18 22: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가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거대 언어 모델(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 AI 모델로 74.07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오픈 LLM 리더보드는 전세계 500여개의 오픈소스 생성 AI 모델들의 성능을 평가해 순위를 공개한다. 평가 지표는 과학 추론 능력, 상식 능력, 종합적 언어 이해 능력, 환각현상 방지 등 4가지다. 뤼이드는 4가지 지표에서 고른 고득점을 얻어 종합 점수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2위는 대만 항공우주 회사, 3위 중국 알리바바와 서북공업대(Northwestern polytechnical university) 연합 모델보다 높은 점수다. 리더보드는 상시 오픈 상태다. 참가 기업이나 개인이 자체 LLM을 제출하면 평가 후 바로 리더 보
최태범기자 2023.10.05 20:31: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가 토익스피킹 시험에 대비하는 모의고사 서비스 '산타 세이(Santa SAY)'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타 세이는 실제 토익스피킹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20분 동안 11개의 문항이 1세트로 제공된다. 발음, 억양, 문법, 어휘, 내용의 일관성 및 완성도 등 각 평가 항목별 진단을 통해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생성 AI 기술로 자동 채점과 첨삭이 이뤄진다. 뤼이드 관계자는 "스피킹 테스트는 정답과 오답이 분명한 객관식이나 단답형 주관식 문항 기반 평가와 달리 객관적 발화 진단과 문법, 내용 이해도 종합적 평가가 필요해 고도의 AI 교육 기술이 집약적으로 필요한 분야"라고 했다. 뤼이드는 1만건이 넘는 실제 학생 답안을 기준으로 점수 모델을 학습시켰다. 800여명의 베타 버전 참여자들의 사용성을 분석해 특정 점
최태범기자 2023.09.26 17:00:00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가 브라질 파라나 주 정부 산하 IT 공기업인 셀레파(Celepar)와 AI 교육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파라나 주는 인구수 1200만명으로 브라질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다.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소득 수준이 높고 브라질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 교육열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뤼이드는 AI 교육 솔루션 중 유튜브 등 동영상 교육자료에서 문제를 자동으로 추출해내는 '퀴지움'과 교사용 AI 학습 관리 시스템 '와이즈알파'를 올해와 내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퀴지움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B2B 솔루션으로 브라질 학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학습자들은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얻은 지식을 바로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B2B 솔루션인 와이즈알파는 교사들을 위한 AI 학습관리 시스템이다.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최태범기자 2023.07.05 14:27:35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가 세계 3대 자연어처리(NLP)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전산언어학회(ACL,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에서 두 편의 논문이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ACL은 자연어 처리 기술의 최신 연구 결과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연구자들은 학회에 논문을 제출하고 동료 평가를 통해 논문의 창의성과 기술 수준을 검증받는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들은 뤼이드가 개발하고 있는 AI 튜터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 중 일부다. 첫 번째 논문은 교육용 자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오토태깅 분야에서 난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오토태깅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는 데이터 부족 문제다. 뤼이드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데이터셋이 충분한 정보 검색 과제에서 학습된 모델을 활용하면서 언어 모델의 인코딩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증강 기법을 제안했다. 뤼이드 관계
최태범기자 2023.05.18 16:24:18인공지능(AI) 교육 기술 스타트업 뤼이드가 종로학원이 개발하는 대학 입학 수학능력시험 대비 교육 솔루션에 AI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뤼이드는 종로학원이 보유한 교육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개인별 지식 수준과 특정 시점의 점수를 예측하는 AI 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종로학원 측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전국 단위 학력평가와 6·9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수능 성적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평시에 취약점 극복 방향을 계획하려면 많은 사교육비 지출은 물론 도농 간 격차도 존재한다. 뤼이드와 종로학원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학습의 최적 동선을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습 현황 분석 후 점수 달성 확률을 최대화하는 학습 콘텐츠와 커리큘럼도 개발해 단기간에 가장 효율적인 점수 향상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개인별 실시간 백분율과 취약 유형을 분석한 지능형 대시보드 및 학습 상담 서
최태범기자 2023.04.28 14:45:26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가 입시학원 프린스턴리뷰와 학생들의 학습 경험 혁신을 위한 AI 진단 센터를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은 내년 대입 시험부터 기존 종이 시험에서 디지털 시험으로 완전히 바뀐다. 다양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뤼이드는 프린스턴리뷰 내에 '알테스트(R.test) 허브'를 설립한다. 알테스트는 AI 기반 디지털 SAT(미국 대입 시험) 진단·학습 플랫폼이다. 프린스턴리뷰 학생들은 무상으로 알테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뤼이드는 AI 진단 센터 학생들의 응시 데이터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알테스트는 디지털 SAT를 대비하는 미니 버전도 마련됐다. 단 20문제만 풀면 전체 120문항의 정답·오답률을 예측해 개인화된 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양측은 디지털 SAT뿐만 아니라 향후 주관식 채점, 일대일 튜터링 등 추가적인 협업
최태범기자 2023.04.12 17:37:50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가 미국 대입 시험인 SAT와 ACT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AI 진단 플랫폼 '알테스트(R.test)'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은 내년 대입 시험부터 기존 종이 시험에서 디지털 시험으로 완전히 바뀐다. 다양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알테스트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150여개 문항의 모의고사와, AI 기술을 활용해 30여개 문항으로 축소된 미니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수험생은 본인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해 높은 정확도로 시험 점수를 예측 받을 수 있다. 뤼이드의 AI 기술은 학생의 현재 학습 상태와 시험 습관에 대한 개인화된 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AI가 엄선한 관련 연습 문제로 유도해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문제 풀이에 소요된 시간과 패턴 등을 분석해 학생들이 더 빨리 풀어야 할 문제, 쉽게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문제
최태범기자 2023.03.27 13:57:46지난해 5월 국내 스타트업씬은 '투자업계의 큰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스타트업에 1억7500만달러(약 2000억원) 대규모 투자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크게 들썩였다. 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한국 기업에 단독 투자한 건 쿠팡(3조3000억원)과 번역·자막 스타트업 아이유노미디어(1800억원)에 이은 세 번째 사례였다. 국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일본 최고의 부자가 반한 K-스타트업의 정체는 교육에 AI를 접목해 'AIEd(인공지능, 기술, 교육, 에듀테크)' 개념을 정립하고 있는 '뤼이드(Riiid)'다. 손 회장은 "학습과 시험이 개별화·개인화될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뤼이드가 보유했다"고 평가하며 투자를 결정했고,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그의 앞에서 "100조원 가치의 회사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B2C '산타토익' 통해 AI 모델 고도화, 목표는 글로벌 B2B 교육시장━ 뤼이드를 대표하는 제품은 AI 토익앱 '산
최태범기자 2022.09.01 13: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