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 스타트업과 함께 헬스 브랜드 출시…"수익금 기부"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3.13 16:44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담아 판매하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을 운영하는 커머스 스타트업 RXC가 가수 김종국과 협업한 브랜드 'FM Projec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FM Project는 김종국이 중시하는 삶의 가치와 철학을 담았다. 기본원칙을 뜻하는 영어단어 '펀더멘탈(Fundamental)'과 정석대로 원리원칙을 지키며 사는 것을 뜻하는 '필드매뉴얼 라이프(FM Life)'를 합친 말이다.

프리즘 관계자는 "김종국과 같이 일정한 루틴을 지키는 건강한 사람들을 위해(for me, for my people)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less for more) 핵심을 강화하는(focus on fundamental) 것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고 했다.

김종국은 자인의 철학과 가치관이 브랜드에 반영되도록 개발 과정부터 직접 참여했다. FM Project는 출시할 제품을 먼저 정하지 않고 셀럽의 철학과 가치관을 담아 브랜드를 먼저 런칭한 이례적인 사례다.

FM Project가 첫 선보이는 시리즈는 스킨케어 제품군이다. 이는 국내 대표 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손을 잡았다. 기본에 충실하고자 하는 브랜드 신념을 반영한 첫 번째 결과물은 다음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김종국은 FM Project의 제품을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하면서 소비자들과 함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나눈다. 런칭 첫해인 올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유한익 RXC 대표는 "FM Project는 셀럽이 상품 프로모션을 위해 모델로 참여한 것이 아닌 자신의 가치관을 브랜드에 담아 런칭한 국내에서 이례적인 사례"라며 "영향력 있는 많은 사람들과 협업해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불어 넣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RXC'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