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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군집비행 기술·자율비행 플랫폼 기업 유비파이(UVify)가 부산 수영구가 주최하는 '2026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1년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유비파이는 군집 제어 알고리즘과 드론 하드웨어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라이트쇼·자율비행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연계 드론 공연, '서울 한강 불빛 공연(서울 드론쇼)', BTS·블랙핑크 등 K팝 연계 드론쇼 등 다수의 행사를 수행했다.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는 탁 트인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연간 100회 이상 대규모로 운영된다. 내년 6월30일까지 매주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유비파이는 회당 1100대 이상의 드론을 대거 투입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비파이는 드론쇼 환경에 최적화된 자사 드론 '아이에프오(IFO)'를 기반으로 공연 안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IFO는 초속 12m의 바람을 견딜 수 있는 내풍성과 20분 이상의 체공 성능을 갖춘 기체다.
이를 통해 변수가 많은 해상 환경에서도 정교한 군집비행을 구현할 수 있다. 유비파이 관계자는 "2022년·2024년·2025년 운영으로 입증해 온 무지연·무사고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비파이는 지난 2월 네이버·NXC·크릿벤처스 등으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무인 항공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수영구의 정체성이자 글로벌 관광객이 열광하는 부산의 대표 헤리티지로 자리매김했다"며 "3년간 현장에서 입증한 무지연·무사고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야간 공연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