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의장이 만든 커머스 '프리즘', 프로모션마다 '억대 매출' 비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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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프리즘(PRIZM)'을 운영하는 RXC가 최근 3개월간 진행한 30여개의 프로모션에서 모두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RXC는 쿠팡 창립 멤버이자 티몬 전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2021년 7월 설립했다. 시드와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서만 4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RXC는 브랜드의 고유 감성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고해상도 영상 및 고감도 콘텐츠를 강점으로 온오프라인을 잇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리즘 앱의 라이브 평균 시청 시간은 10분 이상, 누적 회원 수는 정식 출시 1년 반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

RXC 관계자는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고, 듣고, 경험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브랜드들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왔다.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경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 잇따른 억대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실제로 프리즘은 프로모션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던 '핀크스 포도호텔', '세이지우드 홍천'을 비롯해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파크하얏트 부산', 'JW Marriott 제주' 등 1박에 수십만원이 넘는 하이엔드 호텔들과의 협업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5성급 호텔인 '엠버 퓨어힐&리조트 제주'와의 단독 협업에서는 1박에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12억원어치 객실을 완판했다. 이 같은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신생 특급호텔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졌고 각 라이브마다 수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공연·전시 영역에서도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성과를 올렸다. 국내 대표 인디 밴드 '아도이(ADOY)'의 리메이크 앨범 'us' 단독 선발매 및 음악감상회를 시작으로 루시드폴과 브랜드 필름을, 재즈보컬 선우정아와는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다.

유한익 RXC 대표는 "남다른 경험에 집중한 결과 최근 진행한 여러 프로모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차세대 리테일 미디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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