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4년만에 MWC 참가… AI 접목 문서기술 등 공개

황국상 기자 기사 입력 2023.02.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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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25,350원 ▲1,500 +6.29%)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3에 참가한다.

한컴의 MWC 참여는 2019년 이후 4년만이다. 이 자리에서 한컴은 문서기술과 AI(인공지능) 등 한컴이 보유한 주요 기술들을 모두 SDK(소프트웨어 개발키트)화하는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산을 도모한다. 또 올해 출시 예정인 신규 서비스 소개와 해외 파트너 발굴 등 협력기회 모색에 주력한다.

한컴이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는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구성된 한컴오피스 기술을 오피스SDK, 계산엔진SDK 등으로 모듈화해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고객사들이 자사 서비스에 보다 쉽고 빠르게 한컴 문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반 OCR(이미지 문자 변환기술)도 소개된다. 영어문서 기준으로 99.69%까지 정확히 인식하고 자동으로 왜곡된 이미지를 보정하며 NLP(자연어처리) 기술로 문서의 종류까지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AI 기반 챗봇 기술은 딥러닝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하고 일상 대화에서부터 제품문의나 비즈니스 지원까지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힐링·재미 요소를 강화한 '한컴타자',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업무 협업툴 '한컴타운 코워킹'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도 함께 전시된다. 자회사인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도 이번에 함께 소개된다.

또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 거점인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투자를 추진 중인 대만의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인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도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케이단 모바일은 모바일 PDF 솔루션, 전자서명 솔루션, 모바일 애니메이션 솔루션 등 사업을 영위하며 매출·고객의 80%가 북미·유럽에서 발생하는 기업이다. 이미 2억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1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어 한컴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MWC 전시를 통해 한컴의 세계적 수준의 한컴 문서기술을 빠르게 적용하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한컴의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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