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올해 35개 기업에 57억원 시드투자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2.12.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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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더인벤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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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AC) 더인벤션랩이 2022년 초기 시드투자 실적 및 성과를 발표했다.

더인벤션랩은 올해 상장사 우미건설 및 국보디자인, DS네트웍스그룹, X얼라이언스가 기관 출자자로 참여한 프롭테크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상장사 펀드를 조성했다.

초기 스타트업 공동발굴 및 투자연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도 수행했다. 삼성증권 (45,050원 ▼2,300 -4.86%)과는 핀테크, KT (44,300원 ▼1,000 -2.21%)와는 딥테크, 경동인베스트 (59,700원 ▼5,800 -8.85%)와는 라이프스타일 테크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 450개 이상 기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3개팀을 선발, 육성했다.

더인벤션랩은 이런 오픈이노베이션 역량과 펀드 등을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35개 스타트업에 총 57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집행했다.

아울러 2019년 1분기부터 시작한 베트남 거점의 아세안 시장에 진출한 국내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오케이쎄(OKXE, 베트남 1위 중고 오토바이 거래플랫폼) △고투조이(Go2Joy, 베트남 1위 내수고객 대상 시간제 호텔대실예약 서비스) △고미(Gomi, 베트남내 1위 한국 브랜드사들의 입점몰 기반 이커머스) 등 3개사가 시리즈 A 및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 리뷰티(베트남 1위 화장품 성분분석 및 리뷰기반 커머스) △스페이스티(베트남의 인테리어 시공중개 플랫폼) △ABC스튜디오(베트남 여성타겟의 패션맞춤 정보제공 및 브랜드 커머스) △베베리아(베트남 1위 육아맘 커뮤니티 커머스) 등 12개팀이 연이어 후속투자에 성공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2023년 투자 혹한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양질의 초기 스타트업 기업은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며 "2023년에는 특히 우주항공, 모빌리티·자율주행, 그린테크 등 인텔리전스 테크 분야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팁스(TIPS) 연계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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