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육성·콘텐츠 제작' 런업컴퍼니, 프리A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1.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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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업컴퍼니가 크릿벤처스와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공동운용하는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조합'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런업컴퍼니는 배우 육성부터 매니징·캐스팅, 콘텐츠 제작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밸류 체인을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장편소설 'GV빌런 고태경', 단편영화 '메소드 연기'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어이사컴퍼니와 함께 MZ(밀레니얼)세대 배우들의 일상을 컨셉으로 한 여성 패션 브랜드 '르모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김동현 런업컴퍼니 대표는 "런업컴퍼니는 지난 10여년 간 전문 직업 배우 육성·공급 역량을 갖춰 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K-콘텐츠의 세계화에 발맞춰 세계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업컴퍼니에 투자한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조합'은 크릿벤처스와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공동 운용을 담당한 펀드다. 모태펀드를 비롯해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IBK기업은행, 현대퓨처넷, 서울산업진흥원, RBW, 한화투자증권, 모비데이즈 등이 LP(펀드출자자)로 참여해 조성한 펀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강준모 크릿벤처스 이사는 "런업컴퍼니가 미국 에이전시인 CAA와 같은 에이전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크릿벤처스의 포트폴리오 뿐 아니라 컴투스 그룹 내 다양한 그룹사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릿벤처스는 송재준 컴투스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컴투스 그룹 내에는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등이 있으며 위지윅스튜디오에는 래몽래인, 엔피 등의 자회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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