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수익 다각화 플랫폼 '빅크', 50억 프리A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1.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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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가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주도하고 펄어비스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를 했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지난해 시드투자에 이어 이번 후속 투자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빅크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 플랫폼을 개발했다. 플랫폼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브랜드 홈 빌더, 라이브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빅크 스튜디오' △팬들이 크리에이터와 소통하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빅크 앱'으로 구성됐다.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VOD와 아티클 등 2차 저작물로 재가공해 콘텐츠 수익을 다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베타 출시 후 3개월 만에 1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아이키, 이슬아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합류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정식 출시해 공격적으로 크리에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신규 크리에이터 전원에게 0% 수수료 혜택, 가입자당 100만원 상당의 크리에이터 정착 지원 포인트 지급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정식 출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고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모델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시장"이라며 "빅크는 베타 런칭 후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경쟁 우위를 입증했다. 앞으로의 본격적인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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