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의류쓰레기 생분해 후 재활용…기존 대비 에너지·비용 ↓ 프랑스 바이오테크, 2025년 효소 이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상업화건강보조식품으로 잘 알려진 '효소'가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할 구원투수로 떠오른다. 유럽에선 효소를 이용해 페트병, 의류 등에서 나온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고순도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이미 산업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난 1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우베 보른쇼이어 독일 그라이프...
창원(경남)=박건희기자 2024.04.21 11:41:58한국기계연구원의료기관, 동물병원 등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을 일반 소각장에서도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완벽한' 멸균 처리가 가능한 의료폐기물 처리 장치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한방우 도시환경연구실장 연구팀이 독성시험 제품 기업인 바이탈스 연구팀과 함께 의료폐기물을 병원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멸균장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의료폐기물을 시간당 100kg 이상 처리하는 완제품을 개발해 충남대 병원에서 실증을 마쳤다.의료폐기물은 각종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검사기...
박건희기자 2024.03.13 11:44:32한국화학연구원스마트폰, 자동차의 주재료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혔던 열경화성 플라스틱을 간단한 화학 공정만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은 김진철 정밀·바이오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특정 저독성 용매에도 녹는 열경화성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S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드 인터페이시스'에 지난 1월 게재됐다.열경화성 플라스틱은 높은 온도의 열을 가해도 안정성이 높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 휴대전화, 건축자채, 자...
박건희기자 2024.03.04 15: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