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소재 전문 스타트업 윌코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 4곳이 참여했다. 윌코는 전자기기나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소재 기술 기업'이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사들은 윌코가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단열 소재와 고방열·저유전 동박적층판(CCL) 기술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고방열·저유전 CCL은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면서 전기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는 소재로, 국방 장비·AI 컴퓨팅·전장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윌코는 한화시스템, LG그룹, 콘티넨탈AG 등 글로벌 기업과 개념증명(PoC) 및 양산 준비를 진행하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PoC는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에 기술이
김진현기자 2025.10.26 14:00:1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뉴스페이스 태양전지 셀 제조사 플렉셀스페이스는 지난 13일 국제 표준 통합경영시스템(ISO 9001, 14001,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와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플렉셀스페이스는 위성의 동력원인 태양전지 셀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신소재와 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우주 태양전지 대비 저렴하면서도 고효율, 유연성,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우주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플렉셀스페이스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으로 에어버스, 테란오비탈 등 해외 대형위성 제조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ISO 인증은 품질(ISO 9001), 환경(ISO 14001), 안전 및 보건(ISO 45001) 등으로 경영 시스템과 관련해 국제 표준을 충족했음을 뜻
김태현기자 2024.12.20 19:00:001992년 여름, 남미 기아나 쿠르기지에서 한국 최초의 '인공 별'이 발사됐다. 이름은 '우리별 1호', 지구 상공을 100분에 1번씩 돌며 지구를 관측하고 우주입자를 검출하는 임무를 맡은 국내 첫 과학위성이었다. 우리별 1호는 그해 광복철 축사에서도 언급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한국인의 활동무대가 이제 오대양 육대주를 넘어 우주공간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약 32년이 지나 민간이 우주산업을 이끄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별 1호를 쏘아올린 연구진이 이번엔 세계 '최고급' 초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우주로 보낸다. 또 초소형 영상레이다(SAR) 위성을 여러 대 발사해 실시간으로 지상의 동태를 감지하는 전략적 위성 군집도 조성한다. '별의 눈'으로 지구촌 사각지대까지 샅샅이 들여다보는 고급 정보력을 보유한다는 목표다. ━전 세계 총 10기 '월클'급 위성으로 '도로 위 차량'까지 구분...내년 3월 첫 발사━21일 오전
박건희기자 2024.02.22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