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가 지난해 투자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26% 늘린 102억원을 38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투AC는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인 '바른동행 드림챌린저'을 통해 19개 기업에 33억원, 후속으로 15억원을 투자했다. 바른동행 선정 기업인 △캥스터즈 △라이크낫 △윤회 △파프리카데이터랩 △커넥트브릭 △트윈나노 △플루언트 △뷰전 등은 후속투자도 받았다. 한투AC 측은 "매 기수마다 데모데이 등의 후속투자 유치 지원에 힘입어 전체 포트폴리오 사 중 30% 이상의 스타트업이 높은 기업가치로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치 프로그램 외에도 자체적으로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12개 기업에 54억원을 투자했다. 소부장 분야 △하이젠에너지 △포스코어 △유니컨 △휴젝트, AI
남미래기자 2024.01.25 11:30:00벤처투자 혹한기가 장기화하면서 투자금을 발판으로 성장하던 스타트업의 성공 방정식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미래 가치보다는 당장의 수익성을 증명한 스타트업이 벤처투자 업계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적자를 내면서도 투자유치로 몸집을 키워온 '쿠팡식' 스타트업들이 추가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피보팅(사업모델 전환)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기회를 만든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2019년 설립된 명품 유통 플랫폼 '구하다'의 초창기 사업모델은 발란·트렌비·머스트잇처럼 커머스에 집중돼 있었다. B2C 방식이 과도한 출혈경쟁으로 이어지자 B2B2C 명품 유통 플랫폼으로 피보팅했다. 구하다는 유럽 현지의 명품 1차 총판인 부티크(제조업체의 판매 권한을 가진 일종의 도매상) 60여개와 직계약을 체결하고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신규 명품 데이터를 국내에 실시간 공유·유통하고 있다. 현
최태범기자 2023.06.28 08:39:35인공지능 폼빌더 서비스 왈라(Walla)를 만드는 파프리카데이터랩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파프리카데이터랩은 이번 투자유치금을 활용해 제품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파프리카데이터랩은 올인원 폼빌더 SaaS(Software as a Service) '왈라(Walla)'를 만드는 기업이다. 폼빌더는 기존의 구글폼과 같이 설문 조사,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조사용 질문지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서비스다. 구글폼과 차별되는 왈라의 특장점은 인공지능 모델 GPT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챗GPT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모델인 GPT를 활용해 폼 제작 뿐만 아니라, 폼 분석 부분에서도 "이 응답 모두 영어로 번역해줘" 또는 "이 데이터를 카테고리를 나눠서 분류해줘"와 같은 명령을 입력하면, 응답 옆에 알아서 결과값이 추가된다. 전세계적인 업무 자동화 도구인 '자피어'와의 연동을
김유경기자 2023.03.07 09: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