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스포티파이 음악을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게 됐다. 3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스포티파이에서 공유한 노래의 미리듣기 기능을 스토리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그동안 사용자가 스토리에 스포티파이 노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음원은 허용하지 않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노래 링크만 허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스토리에 노래를 공유하면 인스타그램 내에서 바로 미리듣기가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는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음악 검색을 하며 더 많은 시간을 머무르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음악 기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NS인 '틱톡'과의 경쟁에서 인스타그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스타그램은 올해 하반기 스토리와 릴스에 새로운 글꼴도 출시할 예정이다. 가수 겸 작곡가인 로잘리아의 손글씨에서 영감을 받은 기간 한정 글꼴이다. 사용자는 ':-)', '***', '<>' 등의 문자를 입력하
이정현기자 2025.07.01 07:15:55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형 SNS(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되살아나고 있다. 유튜브가 숏폼 등의 인기를 바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텍스트형 플랫폼도 AI(인공지능)와 연계하는 등 여러 전략으로 인기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X(옛 트위터)와 스레드는 지난 4월 기준 이용자 수가 각각 738만명, 60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123.3% 증가했다. 사용 시간을 보면 X가 지난 4월 기준 60억7000만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스레드는 6억7300만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2.2% 증가했다. X와 스레드 중 1개 이상을 설치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비율은 2024년 4월 23.2%에서 지난 4월 30.9%로 증가했다. 초창기 트위터 시절 140자 포스팅 외 이미지나 영상 첨부, 문서 서식 변경, 편집 등이 불가능했던 X는 2023년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뒤로 여러 기능을 도입했다. 우선 xAI
이정현기자 2025.06.03 15: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