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AX융합연구실' 개소식을 개최하며, 제주형 인공지능(AI) 기반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개소식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열렸으며, 연구실은 향후 ETRI 제주권연구본부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제주AX융합연구실을 통해 정부의 'AI 3강 국가전략'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연계, 제주 내 AI 연구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문을 연 제주AX융합연구실은 제주 지역에 특화된 세 가지 핵심 분야인 AI 기반 기후테크, 소버린 인공지능전환(AX) 관광서비스 기술 개발,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 및 인재양성을 중심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TRI는 특히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관광 자산을 AI
류준영기자 2025.06.27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주가 무탄소 에너지 도시로 도약한다.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이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를 6만톤 이상 생산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에 정부도 최근 제주를 탄소없는 에너지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기차 보급률 전국 1위인 제주 내 전기차 폐배터리가 친환경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순환이용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413억원을 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국내 전기차 보급률 1위 지역이지만 전기차 폐배터리의 처리 기반이 미비해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제주에는 폐배터리 재활용업체가 없었고 폐배터리를 육지로 이송하려 해도 폭발·화재 위험이 있어 불가능했다. 처치곤란인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산업을 이끌고 있는 곳은 제주테크노파크다. 제주테크노파크는 2019년
남미래기자 2024.10.17 13:26:1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전기차의 메카로 꼽힌다. 올해 6월말 기준 도내 운행 전기차는 전체의 9.09%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점유율 1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0여년간 제주를 지속 가능한 녹색섬으로 만들기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기차 보급에 힘써 왔다. 하지만 전기차 보급률이 늘면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 처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재활용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다. 제주에는 폐배터리 재활용업체가 없었고 폐배터리를 육지로 이송하려 해도 폭발·화재 위험이 있어 불가능했다.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산업을 조성하는 데에는 제주테크노파크가 앞장서고 있다. 2019년 전국에서 처음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한 제주테크노파크는 도 내 폐배터리를 전담해 수거해왔다. 회수된 폐배터리의 잔존가치를
남미래기자 2024.10.15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