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용후 배터리 기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 모비가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보증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리틀펭귄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밀착 지원과 육성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모비는 친환경 에너지 및 분산 데이터센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향후 3년간 최대 10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됐다. 모비는 전기차(전기이륜차)의 폐배터리를 활용해 새로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배터리 교환형 솔루션을 개발한다. 폐배터리를 활용해 농업이나 소규모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배터리 교환형 ESS와 전기 운반차 솔루션 등 제품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농업용 비닐하우스 RE100 솔루션, 친환경 분산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농가는 해당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남미래기자 2025.03.12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전기차의 메카로 꼽힌다. 올해 6월말 기준 도내 운행 전기차는 전체의 9.09%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점유율 1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0여년간 제주를 지속 가능한 녹색섬으로 만들기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기차 보급에 힘써 왔다. 하지만 전기차 보급률이 늘면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 처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재활용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다. 제주에는 폐배터리 재활용업체가 없었고 폐배터리를 육지로 이송하려 해도 폭발·화재 위험이 있어 불가능했다.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산업을 조성하는 데에는 제주테크노파크가 앞장서고 있다. 2019년 전국에서 처음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한 제주테크노파크는 도 내 폐배터리를 전담해 수거해왔다. 회수된 폐배터리의 잔존가치를
남미래기자 2024.10.15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