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태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1958년생)는 62세가 되던 2020년 4월, 창업을 결심했다. 교수로서 평생 연구해온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진단·치료기기를 만들겠다는 포부였다. 그가 창업한 히포티앤씨는 ADHD진단·치료기기 개발에 성공했고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헬스·웰니스'와 '가상·증강현실' 2개 부문에서 혁신상까지 수상했다. 히포티앤씨는 이후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스타퀘스트자산운용, 인성정보에서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고대원 팜에프 대표(1958년생)도 2020년 3월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강원도청 공무원으로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면서 창업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그가 취미생활로 즐겨왔던 주말농장에, 최근 공부하게 된 '아쿠아포닉스' 농업기술을 활용하면 성장성이 있을 것으로
고석용기자 2024.01.06 09:06:16"5~6년 뒤 정신장애 디지털치료제 분야에서 1등이 목표입니다." 정태명 히포티앤씨 대표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2023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히포티앤씨는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아동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 'AttnKare-D'를 만들었다. 전문의료진과 함께 진단 보조프로그램으로 설계한 이 디지털치료제는 아동이 VR 환경 속에서 주어지는 미션들을 수행하는 동안 나타난 행동들을 분석해 ADHD 증상 수준을 분류·진단한다.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미국 네브라스카대학병원 등에서 임상중이다. 히포티앤씨는 우울증 디지털치료제도 개발한다. 이달 출시가 목표다. 내년에는 수익화에 나선다. 정 대표는 "정부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개발비가 들지 않았기 때문에 월 1000원 정도에도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최소한의 유지비만 있으면 운영이
김승한기자 2023.12.06 16: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