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첨단기술 투자부터 협업까지...미래를 짓는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새벽 6시, 현관 문을 여니 드론이 배송해 준 식재료가 도착해 있다. 오전 8시, 집 근처 정류장에서 자율주행 로보버스를 타고 출근한다. 오후 1시, 사무실 에너지 소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 지 시스템을 통해 확인한다. 오후 6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타고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한다. 밤 10시, 버튼 1개를 누르니 집안 가구·가전 등이 잠들기 좋은 구조로 바뀐다. 이는 2035년 한 지방 소도시에 거주하는 A씨의 하루를 상상해 본 것이다. 최근 건설업계가 골몰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기본 구조를 적용하면 이 같은 생활 공식이 성립된다. 건설은 기술과 거리가 먼 '올드한 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주요 업체들은 물밑에서 기술 선점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건설업에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에
송지유기자
2025.06.1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