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라인사태 없도록…스타트업 법률자문 등 선제 지원할 것"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경영개선 요구(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 스타트업(K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법률자문 등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 장관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K스타트업센터 도쿄'(이하 KSC 도쿄)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타트업이 투자파트너를 찾는 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도록 고민하고 대책을 세우는 게 정부의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미래 라인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스타트업들에 맞는 사전적인 지원을 해주는 게 제대로 된 정부의 접근법"이라며 법률자문 등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오 장관은 "이런 점에서 KSC가 필요하고 현지지원 기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면서
도쿄(일본)=김성휘기자
2024.05.12 17: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