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 '웨이모' 만든 구글의 비결..."스타트업도 배워야"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매년 100가지 이상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5~6년 후 단 2%만이 탄생하지만, 지출하는 비용의 44%는 실제로 탄생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이 비율이 높은 이유는 나쁜 아이디어를 초기에 제거하기 때문이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에 소속된 연구개발(R&D) 시설 '엑스(X)'의 아스트로 텔러 대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전세계 기술·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X는 '달 탐사선 발사'(Moonshot)라는 본래의 의미를 넘어 세계가 직면한 거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실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문샷 팩토리'로도 불린다. 대표적인 문샷 프로젝트로는 자율주행차 기술 연구 부서에서 자율주행차 전문기업으로 독립한 '웨이모'(Waymo)가 있다. X는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미국)=최태범기자
2025.10.29 05:00:00